-
시진핑 만나선 “사드 미정” … 열흘 뒤 전격 배치 ‘미숙한 외교’
━ 특파원 분석│ 미·중·일, 동시에 한국 난타 사드 배치 문제로 한·중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한산한 서울 명동 거리. [뉴시스]중국 생활 20여 년째
-
사드에 땅 준 롯데 불매운동 자극하는 중국 정부
롯데가 고고도미사일방어(THAAD·사드) 체계 부지 제공을 확정하자 중국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. 28일 중국 외교부 겅솽(耿爽)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“우리는 한국이 중국의
-
中 매체, 김장수 중국 대사 인터뷰 돌연 취소…“사드 불만 표시”
중국 관영 매체가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와의 인터뷰를 갑자기 취소해 물의를 빚고 있다. 주한 미군에 배치하는 고고도미사일방어(THAADㆍ사드) 체계 부지 확정에 따른 불만을 표시한
-
[인민무력부장傳(끝)] 남북한 군 책임자 10년만에 만날 수 있을까
인민무력부장은 북한 군부의 상징이다. 이 시리즈는 인민무력부장을 통해 북한 권력의 변화를 조망해 보고자 했다. 북한 연구가 김일성-김정일-김정은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이들 중심의
-
[뉴스 속으로] 탄핵의 창 권성동, 방패 서성건 “연수원 동기로 친하죠”
━ 탄핵심판 양측 대리인단 “재판을 왜 이렇게 빨리 안 끝내나.”(권성동 국회 탄핵소추위원장)“사건 실체 관계가 밝혀져야 끝나지. 우리가 (일부러 시간) 끌라고 카는 건 아니잖아
-
[월간중앙 2월호] 첫 공개, 반기문과 '3분의 2 집권' 플랜의 실체
潘 측근들, 분권형 다수 연합을 통한 반문(反文)전선 모색…국가의 운용을 실효적으로 보장하는 ‘주류 연합군’ 청사진 거론1월 12일 귀국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와해된 보수진
-
4시간 넘도록 세월호 전원 구조 오인? “있을 수 없는 일”
“청와대 각종 보고 중에 ‘전원 구조는 오보’라는 보고가 있는데 오후 2시가 넘도록 청와대가 전원 구조 상황으로 오해하고 있을 수 있나요?”(이진성 헌법재판관)“그런 일은 있을 수
-
박 대통령, 세월호 당일 7시간 행적 전문 "당시 관저 출입은 간호장교·미용사 뿐"
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이 10일 헌법재판소가 요구한 '세월호 7시간 행적' 답변서를 제출했다. 대리인단은 박 대통령의 행적을 10분~15분 단위로 나눠 기술했다.자료에 따르면 박
-
민주당 방중단 “사드, 국회 심의 비준동의 추진”
고고도미사일방어(THAAD·사드) 체계 배치를 둘러싼 한·중간 마찰을 풀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4일 중국 외교부 회견에서 사드 배치의 국회 심의와 비준
-
한국 야당만 상대하는 중국…왕이, 이례적 직접 환대
왕이 중국 외교부장(장관급)이 모처럼 한국에서 온 손님들을 향해 부드러운 미소를 보였다. 송영길 의원 등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방중단을 만난 자리에서다. 지난해 7월 고고도미사일방어
-
[사설] 신중하지 못한 민주당의 사드 논의 방중
지난해 7월 고고도미사일방어(THAAD·사드) 체계의 한반도 배치 결정 이후 한·중 간 공식 외교 채널은 꽉 막혀 있다. 김장수 주중 대사가 유커(遊客·관광객) 축소와 한류 규제에
-
[양선희의 시시각각] 수재 관료들의 바보놀음
양선희논설위원이 즈음이면 식자(識者)들은 저물어간 한 해의 세태를 사자성어로 풍자하는 유희(遊?)를 즐긴다. 매년 촌철살인의 사자성어를 뽑는 교수신문은 올해 ‘군주민수(君舟民水)’
-
박 대통령 질문은 '이노슨트 와이'?…"5~10세 아이 눈높이 뜻하는 말"
박근혜대통령이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전남 진도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 상황 보고를 듣고 있다
-
‘중립 인사’라던 김병준 총리 후보자, 박근혜 싱크탱크 운영 논란
김병준 총리 후보자가 박근혜 대통령의 싱크탱크였던 ‘포럼 오늘과 내일’(포럼 오래)의 정책연구원장을 맡아온 사실이 확인됐다고 경향신문이 29일 보도했다. 추천 기사 김장수 "대통령
-
김장수 “박 대통령, 세월호 선창 깨서라도 구조하라 지시”
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고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당시 국가안보실장이던 김장수(사진) 주중 대사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. 김 대사는
-
[이슈인사이드] 송민순 회고록 재구성, 2007년 11월 청와대에선 무슨 일이…회고록 일부 오류도
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『빙하는 움직인다』로 정치권이 분주하다. 송 전 장관은 “움직인다”고 썼지만 그 표현을 뛰어넘어 문자 그대로 요동치고 있다.송 전 장관은 200
-
정몽구 “새로운 도약”…추월당한 점유율 올리기 승부수
지속적인 중국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고전 중인 현대자동차가 제4공장을 준공하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. 현대차는 18일 중국 허베이(河北)성 창저우(滄州)시에서 연간 30만대 생산
-
김장수 “난 北 인권결의 찬성하자 해”…‘송민순 회고록’ 반박
김장수(사진) 주중대사는 16일 ‘송민순 회고록’과 관련 “나는 북한인권결의안에 찬성하자고 했다”고 밝혔다.2007년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때 노무현 정부가 북한에 사전의견을
-
[글로벌 아이] 특명전권 내교 대사 김장수
예영준베이징 총국장언젠가 베이징에 다녀간 국내 인사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다. 김장수 주중 대사의 부임에 미국이 굉장히 긴장해 하더라는 것이다. 국방장관에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지낸
-
초선 6인, 리빈 등과 3시간 토론 뒤 브리핑은 딱 3줄
9일 중국 베이징 판구 연구소에서 열린 ‘ 한·중 관계 원탁토론회’에 참석한 더민주 의원과 중국 학자들이 토론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. [베이징=신경진 특파원]“한·중 쌍방
-
정부, 방중 6인방-김장수 면담 "의원들이 먼저 요청했다 취소"
중국을 방문한 야당 의원 6명이 김장수 주중대사를 만나려던 일정이 취소된 데 대해 정부가 의원단 측이 먼저 요청했다가 취소했다고 설명했다.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
-
“정치권 일부 사드 반대, 북한과 맥락 같은 황당 주장”
박근혜(얼굴)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“최근 정치권 일부에서 사드 배치로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해도 할 말이 없게 됐다는, 북한의 주장과 맥락을 같이하는 황당한 주
-
더민주 6명 베이징대 간담회, 중국 기자 한 명도 안 왔다
더불어민주당 의원 일행이 8일 오전 베이징 서우두(首都) 국제공항에 나타났다. 사드 대책위 간사인 김영호 의원과 김병욱·소병훈·손혜원·신동근 의원이었다. 입국장에는 20명에 가까운
-
사드 반대한다며 중국 간 의원들 "사드 찬반 말하지 않겠다"
더불어민주당 사드대책위원회 간사인 김영호 의원은 8일 베이징대 교수회관인 사오위안(勺園)에서 기자들과 만나 “중국 측에 사드(THAAD·고고도미사일방어) 체계 찬반에 대해 말하지는